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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1 퍼오인 후기
- 2018.08.01 사민 쇼(Sameen Shaw) - 4 / S03
- 2018.07.25 사민 쇼(Sameen Shaw) - 3 / S03
- 2018.07.18 사민 쇼(Sameen Shaw) - 2 / S03
- 2018.07.11 사민 쇼(Sameen Shaw) - 1 / S02
- 2018.07.08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1 오프닝
글
퍼오인 브금은 기깔나게 잘쓰고 또 잘뽑는 걸로 유명하죠..
이런 브금들은 도대체 어디서 찾아오는지 궁금할 지경
나는 드라마든 영화든 뭐든
영상매체면 보다가 기억에 남는 OST를 찾아보고 꼭 다운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폰 재생목록에 절반 가까이가 브금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브금에 항상 집중이 가는 특이한 취향이 있어 퍼오인에서도 그 습성을 버리지 못했다.
평소에는 가사가 없는,
그러니까 말그대로 브금!만을 찾아서 듣고 이랬는데
퍼오인은 가끔씩 실리는 수록곡? 기존곡?이 너무 좋을 때가 많아서ㅋㅋㅋ 내 취향인 노래는 서치를 대강 해보았다
1. Moby - The Violent Bear It Away
s04e12 마지막에 깔리는 브금
411 이후 쇼가 실종되고 머신팀 다 미쳐서 쇼 찾으러 고군분투하는 에피인데, 이것만 들으면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루트가 쇼 찾으러 다니던거 생각난다...
며칠을 찾고 발로 뛰고 했으니 다들 피곤에 절어있는데 쇼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움직이는 머신팀의 애잔함이 느껴졌달까.
루트의 그 미묘한 표정이 진짜 이 곡과 너무 잘 어울린다.
2. The Kills - Future Starts Slow
s02e16 쇼 첫 등장 에피
막판에 깔리는 브금인데 기타랑 드럼 소리가 예술
복수도 하고 하고자 하는 일도 다 한 뒤, 핀치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서 유유히 빠져나가는 것까지 이 곡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
최애곡ㅎㅎ
이 노래 듣고 나서 The Kills 노래 좀 찾아봤었다
3. Everyone Dies Alone
제목 답게 파이널 에피 s05e13 마지막 씬에서 쓰인 브금
루트 목소리의 나레이션이 자동 재생되는...
브금이기에 작곡은 아마 Ramin Djawadi로 예상
4. Philip Glass - Metamorphosis one
파이널 에피 s05e13에서 쓰인 곡 222
시즌5에서 기계가 metamorphosis라는 제목의 시를 이진법으로 내보낸 적이 있는데, 이 노래의 제목을 듣고는 그 에피가 딱 기억나버려서 새삼 곡 정하는 능력에 감탄을 보냈었다.
단조로운 피아노 선율이지만, 파이널의 애뜻한 느낌을 잘 살려준다.
5. CUTS - Bunsen Burner
파이널 에피 s05e13에서 쓰인 곡 333
에피소드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오는 곡인데, 듣자마자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다... '파이널'이라는 것과 잘 맞아떨어지고 아포칼립스 같은 느낌을 주는?
파이널 에피는 음.. 나름 떡밥 회수하고 잘 마무리하긴 했지만 원했던 결말이 아니라 내게 애증으로 남아있는데..... 브금 선정 면에서는 깔 수가 없다. 쓰인 브금들이 다 띵곡이어서
6. The Radio Dept - It's Personal
s01s09 에피 마지막에 쓰인 곡
이 에피에서 카터가 넘버였는데 잘 해결된 뒤에 아들이랑 식사하는 장면에서 이 브금이 쓰인다.
노래 자체는 막 밝지는 않고 적당히 무게감있는 편이다. 거기에 드럼 비트가 더해져서 지루하지도 않은 편이라 이 노래도 정말 자주 듣는다.
7. Mogwai - I Know You Are But Am I
s01e08 에피 마지막에 쓰인 곡
시즌1에서는 주로 에피들 마지막에 그 에피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곡을 틀어준다.
요원 일을 하면서 점점 자신이 괴물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걸 느끼는 그들의 심경이 담겨있는 것 같달까. 리스가 넘버를 보면서 자신의 과거를 투영시키니 말이다.
다크, 새드한 브금. 듣고 있으면 뭔가 슬프다..
8. The xx - Intro
s01e05 에피 마지막에 쓰인 곡
리스랑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 이 에피가 그 유명한 에그 베네딕트 나오는 에피
"Thanks for giving me a job" by Reese
9. Digitalism - Miami Showdown
s03e10 에피 중간에 쓰이는 곡
루트가 쇼에게서 총 2자루 빌려가고 양손 사격할 때 깔리는 브금인데 정말 쾌감이ㅋㅋㅋㅋ
Digitalism이라는 그룹명?에 걸맞게 정말 전자음이다
제목도 어째 퍼오인과 좀 매치가 되는게... 나중에 시즌3 후반에 루트쇼가 마이애미로 넘버 일 처리하러 둘만 간다. 마이애미...ㅎㅎ
10. The Glitch Mob - Fortune Days
s04e11 If-Then-Else 에피ㅠㅠㅠ
머신이 시뮬레이션 돌릴때 계속 나오는 그 신나는 브금이다
머신팀이 궁지에 몰렸다가 나름 탈출?을 하는 장면에 쓰이는데 나는 그 장면이 그닥 신나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처음엔 안 어울린다 생각했었다.
근데 듣다보니 띵곡이더라ㅋㅋㅋㅋㅋ
총질하면서 신나게 나아가는 머신팀!
그러나 그 뒤에는....
11. Listening With A Million Ears
자주 깔리는 메인이자 띵 브금
Ramin Djawadi 성님이 작곡한 브금이겠죠
퍼오인 애청자라면 이 브금은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Intro에 나오는 빠바밤 빠바밤~~~ 이 노래만큼이나 유명한ㅎㅎ
12. Radiohead - Exit Music (For A Film)
s03e23 즉, 시즌3 피날레 에피 마지막 엔딩에 쓰인 곡이다.
미드를 그렇게 많이 본 편이 아닌데 내가 본 미드 3개에서만 이 노래가 피날레 에피소드 엔딩곡으로 쓰인다..... (웨스트월드, The 100)
주인공들의 불행한 엔딩때 자주 쓰이는 곡인 듯 하다.
'로미오와 줄리엣'에 쓰였던 곡이라고 하니 그럴만 하기도
이 노래가 깔리면서 루트의 나레이션이 나오고 머신팀이 뿔뿔이 흩어지는데 정말 파탄나는 엔딩에 잘 어울리는 곡이구나 싶었다...
13. Daughter - Medicine
s03e20 마지막 즈음에 깔리던 노래
하원의원이 넘버로 나온 에피인데, 사마리탄의 온라인을 막기 위해서 죽여야만 했단 이 넘버를 죽이지 않고 자리를 피하는 머신팀...
핀치의 고결한 이성이 이때는 정말 답답하기도 했다
하원의원을 납치했으니 경찰에 쫓기는건 당연. 도망치는 와중에 쇼는 다리에 총상을 입기도 한다.
하원의원을 살려두면 사마리탄 가동을 더이상 막을 수 없는데, 결국은 그런 결정을 하고 떠나는 머신팀의 비애가 느껴지는 곡이다.
정말 슬픈 곡...
14. Jetta - I'd Love To Change The World
s04e01 마지막에 깔리는 곡
머신이 핀치에게 새로 제공해준 지하철 작전본부를 찾으러 갈때 나오는 곡인데, 웅장 비장하다.
I'd Love To Change The World 라는 제목에 정말 충실한 노래
이 에피 초반에는 핀치가 자신은 더이상 싸우지 않겠다 하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사마리탄에 맞서고자 하는 것과도 맞아 떨어진다.
이 노래를 들으몬 숨겨진 지하철 본부를 찾았을때 핀치의 그 경이로워하는 표정이 눈에 선하다ㅋㅋㅋ
15. NIN - The Day The Whole World Went Away
s05e10 마지막에 쓰이는 곡
핀치의 흑화를 보여주면서 이 노래가 브금으로 깔리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수의 목소리 나오는 부분부터가 맘에 들었다.
아포칼립스 엔딩에 딱 맞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이 사실이었다.... 이 노래는 영화 '터미네이터' 에도 사용된 곡인데 역시나 그것도 아포칼립스ㅇㅇ
교도소는 아비규환이 되고, 루트는....읍읍
어두운 밤에 교도소 등대 빛과 경찰차 빛만 반짝이는 그런 배경에 이 노래가 나오는데, 찰떡이었다
16. Johnny Cash - Hurt
s03e10 에피에서 오프닝으로 쓰였다!
오프닝으로 노래가 삽입되는 에피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 맘에 든 노래가 오프닝인 경우도 드물고) 그 중 하나다.
HR을 끝장냈으나 누구누구의 죽음으로 머신팀 행동대원들이 꼭지 돌아서 난리치는 장면에 브금으로 깔린다.
이 노래도 Medicine 못지 않게 슬픈 노래라는 생각이 드는데, 리스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17. Shaw's Theme
이건 정식 음원은 아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컴필레이션 앨범인데 쇼가 나오는 장면에 자주 쓰였던 브금들을 모으고 다듬어서 제작자분이 만드신 듯!
브금만 들어도 쇼의 액팅이 생각나서 한동안 자주 들었었다.
다른 메인 캐들의 Theme도 다 올라와있으니 좋아하는 캐릭터별로 듣도록 하자
18. Opening Theme
빠바밤 빠바밤!
You are being watched~~~
퍼오인을 봤다면 모를 수 없는 그 브금!
Ramin Djawadi 작곡가님 사랑해요
뭐 이 정도가 내 재생목록에 남아있는 퍼오인 OST들이다.
유튜브에 Person of Interest OST 라고 치면 좌르르륵 많이 나오긴 하다만ㅋㅋㅋ 너무 많아서...
이 에피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너무 찾고 싶어!
해도 찾기가 사실 잘 어렵다ㅠㅠ
이 정도 서치하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퍼오인 선곡 센스는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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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퍼오인에 대한 풍문을 들은건 사실 루트쇼 때문이었다ㅋㅋㅋㅋ
그 유명한 216 다리미씬을 보고 빠져서 오 이 드라마 한 번 봐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파일럿 에피를 보고 나서 미드라는 신선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이건 퍼오인의 매력이었음ㅇㅇ)
미드를 처음 본게 퍼오인인데 첫 스타트를 참 잘 끊었다는 느낌 히히
인공지능을 만든 컴공천재(그냥 박학다식 천재)와
사연있는 전직 요원의 조합이라ㅋㅋㅋㅋ
여기에 도움을 주는 NYPD 형사들
소재도 참신했다
범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을 구하는 SF가 약간 가미된 수사물! 기존 수사물의 틀을 벗어나서 새롭게 느껴졌었다
시즌1과 2는 인공지능인 머신이 뱉어내는 넘버인 POI를 구하는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플래시백이 적절히 잘 섞였다
리스의 과거와 핀치의 머신 창작 스토리 등등
현재의 상황을 겪으면서 그와 비슷한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식의 구성이랄까
캐릭터성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가는게 참 좋았다.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지니 말이다
시즌2 16화에는 드뎌 애정하는 사민 쇼가 첫 등장한다!!
루트라는 캐릭터와 쇼라는 캐릭터는 다른 드라마에서 다시는 찾아보기 힘들듯...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데ㅠㅠ
캐릭터 얘기를 다시 해보자면,
머신의 아카이브를 통해 과거를 보여주면서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고 그걸 차곡차곡 쌓아서 캐릭터를 완성시키는게 퍼오인의 구성이다.
시즌3에 들어서면서 머신팀의 레귤러맴버는 핀치, 리스, 쇼, 루트가 되는데 이들이 서로 영향을 받아가면서 성장해가는 걸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
넘버가 구할 가치가 있느냐? 그걸 따지지 않는게 머신팀이다.
"사람을 체스말처럼 여기면 안된다." (411)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 그건 의심할 여지없이 선한 일이다." (502)
이건 다 핀치의 말인데...
머신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도덕적 잣대가 이렇게 바르다보니 나머지 머신팀원들도 (심지어 머신도) 사람을 중하게 여기게 점점 바뀐다.
가장 변화폭이 큰 인물이 루트인데,
시즌1 피날레에서 가장 큰 반전을 준 사이코끼 가득한 천재 해커이자 위험인물이었다면 시즌을 거듭할수록 머신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메인 인물로 부상한다. 사고관도 많이 바뀌고 말이다ㅋㅋㅋ
머신의 아날로그 인터페이스로 일하면서 머신이 어째 루트의 정신을 많이 뜯어고친듯
시즌3 초반에 정신병원에 있을때, 그리고 도서관에 감금될때 많은 개조가 일어난 것 같다.
루트의 내적 변화가 참 많이 일어났구나를 느낀게 사이러스 나오는 에피인데 (316인가 그랬던듯) 핀치와 이야기하면서 자조적으로 웃는게 진짜 가슴 아팠다... 루트 역의 에이미 애커 배우 분의 연기가 진짜 개짱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부분 중 하나ㅇㅇ
리스는 국가에서도 버려지고, 사랑해마지않던 전 애인도 잃은 아픔을 갖고 있는 외로운 늑대같은 전직 요원으로...
머신팀 중 멘탈이 가장 쿠크다스... 삽질도 많이 하고..
뭐 인간적이었다!
머신팀 나머지 멤버들이 워낙 나사가 빠져있다보니ㅋㅋㅋ
사실 리스라는 캐릭터의 매력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사라진 건 맞다. 시즌1과 2에서 과거도 대강 다 나왔고, 시즌3에서는 행동대장으로 쇼라는 인물도 새로 투입되었으니 롤이 애매해지긴 해서...
시즌4에서 그 바닥을 찍는듯.
(근데 시즌4는 411까지만.... 할말않)
쨋든 시즌5에서는 그래도 좀 괜찮다.
나에게는 시즌5 피날레에서 리스가 한 말이 좀 인상적이게 다가왔는데
"처음엔 한 번 당 한 사람씩 구하는게 너무 적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점점 이 일을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정확히 대사가 기억나진 않지만 대강 이런 식이었던 듯
마지막에 핀치에게 하는 말로, 리스라는 사람도 머신팀으로 일하면서 변했구나를 알 수 있었던 부분
처음에 "You need a purpose"라는 말을 들었던 리스인만큼 누군가를 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생을 연장했던 것.
핀치가 일을 제안하지 않았다면 리스는 자살했을 거라는 걸 머신의 시뮬레이션에도 나타난다
쇼 역시도 첫 등장과 마지막에서의 변화가 꽤 큰 인물이다. 루트만큼은 아니지만 말이다.
쇼는 제2축 성격장애, 한마디로 분노 외에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이다.
그 때문에 의사를 때려치고 해군에 자진입대하기도 했다. 의사에게 기술도 필요하지만 사람을 잘 대할 수 있는 healing의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 이거엔 감정이 필요한데 감정이 없으니 그녀의 치프가 쇼를 보고는 좋은 의사가 되기는 힘들 것 같다 한다.
강렬한 첫 등장 (리스가 쇼보고는 핫하다 했다ㅋㅋㅋㅋㅋ)도 물론이고, 쇼의 성격 문제는 시즌3 초반에서 계속 문제가 된다.
그러다가 젠 에피(304)에서 일부 해결되는데...
"감정이 없는게 아니다. 오래된 테이프처럼 볼륨이 작아져 있는 상태인 건데, 그걸 듣기만 하면 된다."
라고 우리의 쪼끄만 POI 젠이 쇼에게 해준다ㅎㅎ
쇼 얘기를 하다보면 루트 얘기를 또 안할 수가 없다!!
서로서로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에 ㅎㅎ
두 인물은 상당히 대척점에 있다.
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이지만 "어린 아이나 약자를 구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행한다. 이건 어린 시절 교육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루트는 "사람을 죽이는 걸 즐기진 않지만 그렇다고 죽이고 나서 죄책감을 갖진 않는다"라고 말하는 싸이코패스이다.
어린 시절,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잠적해서 살았기 때문에 사람 목숨의 중함이라는 걸 교육받지 못했다.
감정이 없지만 누군가를 챙김 vs 감정은 있지만 주위를 신경안씀
이 얼마나 재밌는 조합인가
216 다리미씬에서 두 배우의 케미를 보고 이건 밀어야겠다라고 즉석에서 정한 퍼오인 제작진은 보는 눈이 있다ㅋㅋㅋㅋ
서로 비슷한 듯 다르기 때문에 역시나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투덜거리면서도 은근 루트를 챙기는 쇼나
평소엔 플러팅하거나 빙글빙글 쇼를 놀려대던 루트가 최후일지도 모르는 순간에는 항상 쇼를 찾던 루트나
하 루트쇼는 할말이 많으니 그냥 글 하나를 새로 파야겠다ㅋㅋㅋㅋㅋ
쇼도 어쨌든 머신팀으로 일하면서 많이 변한 걸 알 수 있는데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마지막 에피에서이다.
시간 부족으로.... 호로록 다 넘겨버려서 매우 짜증이 나지만.. 그건 CBS 탓
진정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예전이었다면 바로 널 쏴죽였을 거야. 근데 몇년 간 그들과 일하면서 사람 목숨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거든.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어서 내가 널 죽이길 바라지 않을 거야"
후 이제 머신팀의 대빵이자 모든 일의 원흉인 핀치
시즌 피날레마다 납치되는 기엄을 보이는ㅋㅋㅋㅋㅋㅋ 매우 중요한 인물이면서 very private한 사람
머신이라는 인공지능의 제작자이면서 고귀한 가치관의 소유자이다.
어떤 경우이든 사람의 목숨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머신팀원들의 가치관을 직/간접적으로 바꾼 인물
정말 답답할 정도로 저 가치관을 잘 지켜온 사람인데
(하원의원인가가 넘버로 나왔을때 리스와 쇼는 죽여야한다고 했지만 핀치의 반대로 결국 죽이지 못하고, 사마리탄 온라인이 가동되게 하는 빌미를 제공했다/320)
510에서 드디어 봉인 해제
핀치는 자신이 머신을 만든게 옳은 일이었는지 끊임없이 고뇌하는데 이 때문에 강박적인 "사람 목숨은 중요한 것이다"라는 가치관이 박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원래부터 선한 사람이었으니 머신을 그렇게 잘 가르쳐온 것이겠지만 정말 강박적으로 선을 지키려는 모습에서 머신을 만들었다는 지난 날의 과오를 벗고 싶어한다는 느낌이랄까
머신이라는 것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다 죽어나가고, 이용하려는 악한 인물도 많이 생기고 하니 그럴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대강 머신팀의 캐릭터들이 이러한데
시즌5 피날레까지 보고 내가 느낀점은
세상을 살아나가기에는 결함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람들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려 했다는 게 아이러니이면서 참신했다는 것이었다.
리스나 쇼나 루트나 핀치나 불량품들이다.
그런 이들이 모여서 성장해나가고 한 번에 한 사람씩, 그게 사기꾼이든 좋은 사람이든 구하고자 했다는게 시즌 마지막에 울컥 와닿더라.
캐릭터성을 잘 쌓아서 그들이 성장했음을 보여주어서 참 좋았다.
또 좋았던게 있다면 시즌5 피날레의 메인 대사랄까
"사람은 누구나 혼자 죽는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거나, 누군가를 사랑했거나 해서 기억에 남는다면 죽은게 아니다."
머신이가 생각한 사람의 덧없는 인생에 대한 정의랄까
한 번 사는 짧디짧은 인생이기에 덧없으면서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내 생각과 일치해서 시즌 피날레가 눈물 버튼이 되었다....
사실 그래서 아직도 시즌4후반부터 시즌5 잘 못보겠어....
미드들 중 내가 재탕한 건 퍼오인이 유일하다!
벌써 4번쯤 본 것 같은데 볼 때마다 느낌도 다르고ㅋㅋㅋ
언젠가는 대사를 다 외우리다
내 인생 미드라는데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참신한 소재 그리고 적절한 떡밥 회수 (쌍재이가 또...!를 시전하지 않아서 다행)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니 주말엔 퍼오인을 다시 재탕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까 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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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블루톤 깐 느낌?
뭐 이분의 정체는 시즌5에서 결국 회수하긴 한다
추워가지고 대사도 안치고 그랬다고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베어는 일찍 퇴청했다는 후문..
"그런다고 초라해지지 않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트쇼 대화ㅋㅋㅋㅋㅋㅋ
쇼의 잔뜩 빡친 표정이 압권ㅋㅋㅋ
팔에 좀 긁힌거 말고는..
상처부위 소독이랍시고 술을 붓는다 와우내...
둘이 자주 투닥거리는데 은근 잘맞는 조합인듯ㅋㅋㅋ
이 아이러니함이란
자신의 부모님 얘기를 꺼낸다.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이란혁명 당시에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거라고
저 대사는 리스가 한건데 리스가 쇼를 꽤나 신뢰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유능한 동료라는 걸 인정하고 있는ㅇㅇ
거기서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좀 보이는데..
작중 쇼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지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죽은게 아닐까
여기서 좀 짠했다 그래서ㅠㅠ
동창회 에피
물론 넘버가 거기에 있기 때문
근데 정말 새삼 덩치 차이가....ㅋㅋㅋㅋㅋㅋ
리스 옆에 있으면 유독 작아보이는 자근 쇼ㅎㅎ
자길 누구 대타로 넣은건가 하고 봤더니 맘에 안드는 생김새라 빡친 쇼ㅋㅋㅋㅋㅋㅋㅋ 책 쾅하고 덮는닼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쪼개는 쇼ㅋㅋㅋㅋㅋㅋㅋㅋ
"I don't do relationship."
일명 연애 안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휙 간다
사마리탄 가동의 원인
intestinal parasite만큼이나 반가웠다고 쇼가 말하는데
그걸 "난 자기의 화법이 맘에 들더라"라고 받아치는 루트도 참ㅋㅋㅋㅋㅋㅋㅋ
쨋든 여기서 쇼를 데리고 relevant 넘버를 해결하러 간다
리스는 머신이 이 넘버를 준 이유가 자기들이 넘버를 죽여서 사마리탄 가동을 막으라는 지시인 걸로 해석한다.
핀치는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하는 머신의 말은 따를 수 없다면서 (오오 정말 높은 도덕심..) 결국 하원의원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나온다.
도망치면서 쇼는 다리에 총상을 입고,
핀치는 중간에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머신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듯
Beta 에피
법안이 통과하고 NSA 피드를 받기 위해서 뉴욕 한정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시마 테크놀로지
한편 쇼는 넘버 구하는 중
이 씬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씬 중 하나ㅎㅎㅎ
다리 총상도 얼추 다 나았나보다
이 세명이 한 샷에 나오는거 굉장히 낯설군ㅋㅋㅋ
어김없이 보이는 덩치 차이
위험요소는 없냐고 물어보니까 커피 말고는 없다곸ㅋㅋㅋㅋㅋㅋ
커피 먹다가 우루루 뱉는게 개웃겨ㅋㅋㅋㅋㅋㅋ
총 쐈는데 하필 데시마 놈이 소지하고 있는 타블렛에 맞아서 좀만 위로 쏘지 그랬냐고 하니까ㅋㅋㅋㅋㅋ 절레절레하면서 저런다
아니 진짜 이런 점에 치인다... 귀여워ㅋㅋㅋ
시즌3 피날레
데우스 엑스 메키나
다들 검점검정이니 좋다
뒤늦게 온 허쉬와 마주치는데, 서로 목적이 같으니 잠시 협업하기로 한다.
허쉬의 진짜 이름은 조지 인듯
쇼가 "조지.." 이러니까 움찔함
감시 시스템 승인에 권한이 있는 노오옾으신 사람들 (컨트롤, 게리슨 상원의원)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중
핀치는 그리어한테 잡혀있다가 그리어가 끌려갈때 덤으로 같이 잡혀온다.
한편 루트는 자살특공 미션을 하려고 하는데... (사마리탄 본거지에 들어가서 전이 탈취한 서버를 조작한다음 다시 갖다두려는)
루트의 전화를 듣고 루트가 혼자 죽게 둘 수 없다면서 쇼가 도우러 간다
"Admit it. You worried about me."
"I worried about the mission."
뭐 그렇게 말해도 루트가 그걸 믿나ㅋㅋㅋㅋㅋㅋㅋ
쇼가 도우러왔을때 루트 표정 확 밝아졌쥬~~
3번의 시도 끝에 통과한다!
"칩때문에 죽을 뻔 했네요" 라면서 요원에게 찡긋☆ 하고 간닼ㅋㅋ
루트: 안돼
이때 깔리는 브금이 Radiohead - Exit music
이 노래 미드에서는 비극적 엔딩에 자주 쓰이는 것 같다
내가 본 미드 3개째 시즌 피날레 엔딩곡이 이거닼ㅋㅋㅋㅋ
암튼 몇몇 에피는 리뷰로 따로 쓸건데 시즌3 피날레는 할말이 좀 많다ㅎㅎㅎ
리뷰는 언제 쓰지..
쇼 사진이야 앨범에 차고 넘쳐서 글만 끄적이면 되는데..
드뎌 시즌3 사민 쇼의 행적이 끝났다
이제 눈물의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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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p6 루트쇼 팀플
"Did you miss me?" 라고 하며 테이저로 쇼 지졌던 루트
머신의 아날로그 인터페이스가 된 루트를 믿진 못하지만, 머신을 믿고 당분간 협조하기로 한다.
알고보니 CIA Safehouse~~
요 상황을 나중에 루트가 농담으로 써먹는데..(시즌4 에피7)
"Oh he's hot. I mean... not hood and zip ties in CIA safehouse for 10 hours to kill ho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루트의 도서관 감금 시작
요 장면에서 총 촥촥 분해하는데 그게 또 멋있어...
HR 붕괴 에피
쇼한테 중화기 좀 빌려달라 하는데... (중화기는 리스꺼^^)
유탄발사기로 성공적으로 요고로프 트럭 탈취 성공
HR은 경찰이다보니 공권력 남용을 징하게 해댄다.
FBI한테 못가게 하려고 지하철을 멈추지 않나, 도로를 통제하지 않나..
한편, HR수장 오른팔인 시몬스는 뉴욕 범죄자들에게 리스 정보를 띄워서 현상금 걸고 상황 악화
죽을 뻔하지만 쇼가 살린다
"I have to choose."
퍼스코와 퍼스코의 아들 둘중 누구를 살릴지 선택해야했던 쇼. 그의 아들을 구하러 가는 걸로 결정을 했던 것. 퍼스콕가 그걸 바랄 것 같다면서
모든 일이 다 끝나고 퍼스코의 차에 타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 쇼ㅋㅋㅋㅋㅋㅋ
"Shut up and drive the car, Lionel."
퍼스코가 고맙다고 하니까 쑥스러운가봄
이 과정에서 카터는 사망.. 리스는 중상을 입는다.
우리의 유리멘탈 리스는 카터의 사망으로 또 멘탈 바사삭...
부상입은 채로 알론조 퀸의 행방을 찾는다
최선을 다해 환자를 살리려 노력했으나 사망한 환자의 가족들에게 사망선고를 할때 초코바를 먹으면서 했다는 쇼.
technically brilliant 하지만 감정이 없어서 문제라는 걸 그녀의 치프는 알았던 것.
fixing과 healing의 차이가 그 감정에 달렸다면서 감정이 없는 쇼는 의사는 못되겠다고 일갈하는데...
아마 이 시점 이후로 의사를 관두고 해군에 입대한 듯
핀치는 아직 루트를 감당할 수 없다며 반대하지만 결국은 리스를 살리기 위해 루트를 도서관 감금에서 해방시켜준다
리스는 시몬스가 어디로 갔는지 알기 위해서 알론조를 찾아갔던 것. 리스가 쓰러져서 시몬스를 추적하는건 그만두기로 하지만 퍼스코가 마저 추적하고 시몬스 체포☆
라이오넬 이 아저씨는 점점 멋있어진다
사마리탄의 시작 에피
언짢은 표정 너무 좋아
근데 클레이풀의 아내라던 사람은 알고보니 ISA의 수장인 Control.
제대로 뒷통수 맞은 핀치&쇼
마침 등장한 루트의 도움으로 일행은 탈출하지만 루트는 ISA에 붙잡힌다ㅜ
오랜만에 쉬어가는 에피
개인적으로 이 에피에서 쇼의 잘생김이 최고조로 상승ㅋㅋㅋ
최고의 보안회사를 뚫고 물건 훔쳐냈으니 그럴 만도ㅋㅋㅋㅋㅋㅋ
퍼스코의 유머가 여기서 웃긴닼ㅋㅋㅋ
암튼 쇼의 표정이 비장한 이유는 리스가 카터 몫의 술도 따로 따라두고 기리면서 건배했기 때문
시즌3는 크게 2가지 큰 사건이 메인이다
HR 붕괴가 전반부에 나타났고
후반부에는 사마리탄의 등장, 그리고 비질런스에 대해서인데
확실히 시즌2보다는 흐름의 변화를 준게 보인다.
시즌2까지로는 메인 캐들의 과거와 함께 머신에 대해서 소개하는거였다면 이제는 굵직굵직한 큰 그림이 있는 ㅇㅇ
개인적으로 연출은 시즌2가 더 좋다...ㅎㅎ
현재의 넘버 스토리와 도서관팀의 과거를 잘 엮어서 이야기를 만든게 좋았기 때문인데.. 사실 이건 이미 소진될대로 소진돼서 이렇게 큰 그림으로 시즌을 이어갈 수 밖에 없긴 하다.
암튼...
다음 포스팅엔 시즌3 사민쇼를 끝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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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루트도 시즌3에 레귤러 맴버가 되었는데 암튼 루트쇼는 최고
알루미늄박 포장지를 건낸다. 쓰레기통 못찾았냐면섴ㅋㅋㅋ 또 그거 받아주는 리스도 웃겨
깔끔하게 제압하고 총 압수한 쇼
총 좋다고 좋아한닼ㅋㅋㅋㅋ 이걸로 무릎이나 쏘라니 아쉽다면서..
근데 사라 샤이 배우분 운동 진짜 열심히 하셨나보다. 근육이..ㅎㅎ
대강 이런 대사치면서 저격으로 리스 백업
성공적으로 넘버 구한 다음엔 배고프다고 리스한테 스테이크 사달라 한닼ㅋㅋㅋㅋㅋ 나이프로 고기 팍 찍어서 손으로 뜯는게 아주ㅋㅋㅋㅋ
근데 핀치가 어디 만만한가ㅋㅋㅋㅋ
"I'm a very private person." 이라고 습관처럼 말하고 댕기는 사람인데 미행 정도야 쉽게 물리치고~
리스는 옆에섴ㅋㅋㅋ 자기도 해봤는데 안되는거 알지. 핀치한테 온 전화받으면서 빡친 쇼다
리스랑 쇼는 둘다 전직 요원이다보니 행동대장들인데 그러다보니 투샷이 많다. 근데 남녀케미가 아니라 투닥거리는 남매 보는 듯한 이 느낌은 몰까...ㅋㅋㅋ
아니 잘 꾸며놓곸ㅋㅋㅋㅋ 얼굴은 뚱해
카터가 꺼낸 총은 글록26, 쇼가 내민 건 베레타 나노
베레타 나노가 더 신형에 비싸기도 하다.
쇼는 역시 총기 덕후
(퍼오인 파면서 총기도 파기 시작했다는 후문...권총류는 대강 분간이 간다 이제. 어휴)
"Nice aim, Shaw"
"Back at yah."
탠디큐 하면서 카터의 칭찬을 돌려준다ㅋㅋㅋㅋ
개시크하면서 귀여워
Ep5 젠 에피
쇼 덕후라면 이 에피는 216과 더불어 놓쳐선 안된다아아ㅏ
쇼라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하는 에피기 때문!
그런 쇼를 보고 핀치는 뭐라 하지만, 자기는 대화를 주고 받으러 온게 아니라고 하면서 무시한다.
여기서 보이는 쇼의 성격: 타인의 감정을 신경쓰지않음
여기서 쇼는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데, 젠 나이 또래쯤 자기가 남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아챘다고 한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분노 정도는 있지만 다른 건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제2축 성격장애라면서 본인이 소시오패스임을 알고 있다.
핀치는 쇼에게 다쳤으니 병원가라고 하지만, 쇼는 자기가 실패했다고 벌주는거냐면서 무시하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젠을 찾으러 간다.
AB+ 라 만능수혈자라고 요고로프 피 뽑아서 수혈하는거 대박ㅋㅋㅋ 음 근데 AB+면 이론 상 어떤 혈액형에서든 다 받을 수 있는 건 맞지만 소량일 때만 가능하다. 많은 양이면 응고되서 안댐
"감정이 없는게 아니예요. 오래된 테이프처럼 볼륨이 낮아져 있는 상태인거죠. 당신은 그저 듣기만 하면 되요."
남을 신경쓰지않고 감정이 없는 냉철한 사람이라 ISA 요원으로 뽑았을 거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하는데, 내가 보기에 쇼는 남을 신경쓴다!
특히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린 아이에 대해서는 더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일단 소시오패스임에도 가정에서 사랑으로 교육을 잘 받아서 학습한 것 같다.
보호해야 할 사람은 보호해야 한다.
이게 머리에 박혀있는지라 감정적으로 공감은 못해도 행동은 하는.
즐거워보이는 듯한 모습도 가끔 보인다.
좋아하는게 총, 스테이크, 개 이렇게 3가지인데ㅋㅋㅋㅋㅋ
음 확실히 이 셋 중 하나와 관련된 거면 텐션 업이다.
감정이 아예 없다면 즐거움도 사람을 지키는 것도 하지 않겠지. 정말 그냥 내면에 작게 남아있는데 아직 그 감정의 문을 누군가가 열어주지 못한 거다.
주변의 좋은 사람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는 다면 쇼도 점차 변해가겠지. 물론 그랬고 말이다.
일단 핀치가 사람 죽이지 말랬다고 고분고분 따르는 것도ㅎㅎ 투덜거리면서 무릎 쏜다ㅋㅋㅋㅋ
아 시즌3는 매 에피 출연이다보니 쓸게 많군..
암튼 다음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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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S02E16 Relevant 에서 처음 등장
의대 -> 해군 -> ISA 요원 -> 도서관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계시는 분ㅋㅋㅋ
S02E16에서는 ISA 요원으로서 어떻게 relevant 넘버를 처리하는지 보여준다.
어쨌든ㅋㅋㅋ
정말 이런 매력적인 여캐는 정말 오랜만이라 쇼 보는 맛으로 드라마를 끝까지 달렸다bb
"여기서 너와 네 동료들을 죽여도 나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는 거지."
라면서 백업 피스인 보드가드380으로 불청객들 다 쏴버리는 장면이 압권
ISA요원이었다가 'Research'라는 곳에서 어떻게 정보를 받는 건지, 자기들이 처리하고 있는 넘버가 정말 처리당할만한 사람이 맞는지 의심을 품게 된 동료 콜로 인해 함께 제거 대상이 되는 쇼. 이 때문에 POI로 뜨게 되고 핀치&리스가 구하려 하지만 콜은 구하지 못한다.
대망의 루트쇼 첫만남 a.k.a. 다리미
여기서는 핀치가 준 연락처를 드디어 받아들인다. 쇼가 떠나고 리스&핀치 둘이 나눈 대화 들어보면ㅋㅋㅋㅋ 확실히 쇼는 임팩트 있는 여자
도서관으로 직접 행차해서 핀치를 놀라게 한다ㅋㅋㅋ
콜의 죽음을 CIA 요원의 명예로운 순직이라고 바꿔준 (핀치가 CIA 해킹해서 CIA 요원이 아닌 콜을 하루 아침에 CIA라고 만들고~~) 핀치에 대한 고마움(?)으로 찾아온 것.
왔더니 자기 고문하려던 루트 사진이 있네?
hobby를 이제 찾은거 같다면서 루트 정보가 적힌 쪽지를 뜯고 유유히 퇴장한다.
시즌 피날레 에피들인 E21~22에서 다시 등장
개인적으로 루트의 뒤를 쫓던 쇼는 루트가 어니스트 손힐을 조사한다는 걸 알고 여기 찾아온 것.
둘이 붙어있으면 덩치 차이가 꽤나 나서ㅋㅋㅋㅋㅋ 자근 쇼..ㅎ
죽이진 않고, 어깨 부근에
기계를 찾으러 왔지만 이미 기계를 자유롭게 풀어줘버린 핀치 때문에 절규하는 루트를 쉽게 생포
내버려두고 가면 뒤따라 온 정부 요원들이 루트를 죽일 거라고 데려가야한다고 하니까 표정으로 욕하더라ㅋㅋㅋㅋ
그래도 얌전히 핀사장 말 따름
시즌2 중후반쯤 처음 등장하고 피날레에도 나올 만큼 비중이 커졌다! (사실 첫 등장부터 임팩트가 크긴 했다)
그래서 시즌3부터는 레귤러 멤버 bb
비싼 총이 취향이고ㅋㅋㅋ 총 잘 쏘고, 본인이 앵간하면 운전해야만 하고, 소시오패스라면서 감정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듯하고, 저돌적이고, 투덜거리면서 할 거 다하는 이 페르시안계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쇼는 최애이니 리뷰 많이 쓸거다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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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g6rNf6lvCd4
You are being watched.
The government has a secret system.
A machine spies on you every hour of every day.
I know because I built it.
I designed the machine to detect acts of terror but it sees everything.
Violent crimes involving ordinary people. People like you.
Crimes the government considered irrelevant.
They wouldn't act so I decided I would.
But I needed a partner someone with the skills to intervene.
Hunted by authorities, we work in secret.
You will never find us.
But victim or perpetrator, if your numbers up we'll find you.
당신은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은밀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요.
그 기계가 매일 매시간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가 만들었기 때문에 아는 거죠.
원래는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 만들었지만 그것은 모든 것을 봅니다.
보통 사람들이 관련된 범죄까지도 보게 된 것이지요. 당신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그런 범죄들을 정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내가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파트너가 필요했습니다. 이 일을 같이 할 숙련된 사람이요.
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비밀리에 일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절대 찾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피해자든 가해자든, 당신의 넘버가 나오면 당신을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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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핀치의 오프닝 보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영상 퀄도 조금씩 발전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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